지수 학폭 총정리 원글+추가댓글(충격)

학창시절 실수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악랄한 학교폭력 내용들이 연이어 폭로되고 있습니다. 처음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학교폭력 폭로에 이어 연달아 폭로가 터졌는데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을 비롯해 드라마 제작진들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사전제작된 드라마였던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이었던 주인공이 학교폭력 대상자여서 논란을 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배우 지수씨는 2021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으면서 '달이 뜨는 강' 주연으로 당당하게 21년 첫작품을 시작했지만, 알고보니 그는 학창시절 엄청난 일을 저지르던 학교폭력의 주범이자, 가해자였습니다.

배우 지수씨의 학폭은 한 커뮤니티에 퍼졌는데요. 지난 3월 2일 '네이트판'에 '배우 지수는 학교 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글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글쓴이 외에도 댓글에는 피해자임을 증명하는 누리꾼들이 하나씩 피해 사례를 올리기시작해 더 논란이 되었습니다. 학폭 논란 원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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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학폭 원글▼

흥분되지 않고 덤덤하게 쓴 글은 피해자가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쓴 글인지 보여주는데요. 

학폭 글이 올라오고나서 '네이트판 원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구체적인 피해사례와 진술이 배우 지수의 학폭 논란에 더 불을 지폈었습니다.

서라벌 중학교 유명한 일진으로 추측되는 배우 지수씨에게 당한 피해자가 줄줄이 댓글을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너가 날 때린거 기억해?"라는 것으로 서두를 시작한 누리꾼은 맞았던 기억을 언급하며, "교실 쓰레기 통에 오줌 싸는 널보면서 충격이었지"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있었는지 종잡을 수도 없을만큼 댓글이 달렸었는데요. 소속사는 초기 대처 대응을 하기도 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뒤늦게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문제는 처음 입장문에 '지수'씨의 사과가 빠졌다는 것입니다.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 입장문

입장문만으로 살펴볼 때 여태 학폭 논란을 '고소'로 맞대응하겠다던 소속사중 가장 정중하게 발표한 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네이트판에 달리는 무분별한 댓글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같이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원글 A씨는 다시 입장문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원글 글쓴이 입장문 추가

원글 글쓴이는 배우 지수에 대해 오랫동안 학교폭력 폭로글을 준비해왔으며, 100억을 줘도 필요없다며 모든 걸 인정하라는 말을 밝혔습니다.

수많은 누리꾼들의 댓글과 장문의 글을 남긴 피해자의 글에 비해 초라해보이는 지수씨의 사과문입니다.

지수의 자필 사과문 전문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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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이면 학창시절의 방황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큰 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평생 안고가야하는 학교폭력 트라우마로 고생하시는 피해자 분들게 조심스러운 위로의 말을 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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