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시청률 논란 총정리 : 패자부활전 반응, 팀미션 등
매번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예능은 바로 강철부대입니다. 강철부대 화제성이 고공행진하자 출연진의 인기도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서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운다는 프로그램의 특성 때문인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조차도 매 미션마다 성실하게 참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불러일으킵니다.
강철부대 시청률
강철부대 시청률은 1회 2.9%로 처음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밀리터리 예능 특수부대 예비역 출신들을 위주로 선발했지만, 유명한 유튜버가 아니었기 때문에 팬층도 두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회 방송만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승승장구하며 시청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1회에 2.9%로 시작했던 프로그램은 9회째 방영 6.8%를 찍으며 채널A 예능 최고시청률을 기록합니다.
채널A 강철부대 시청률 6.8가 얼마나 대단한지 비교하자면, 채널A의 최고 시청률 드라마가 작년 2020년에 방영한 '거짓말의 거짓말'이었는데, 그때 최고시청률이 9.8%였습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인 것을 감안하면 강철부대는 인지도가 없는 일반인 출연자로 이뤄져있다는 점에서 시청률 6.8%는 실로 대단한 거라 할 수 있습니다.
강철부대는 왜 논란에 휩싸였을까?
그런데 왜 강철부대가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을까요? 여태까지 강철부대가 휩싸인 논란에 대해서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강철부대 9화에서 패자부활전 논란도 있었지만, 현재 미션의 허술함, 밸런스 문제 등 다양한 논란도 잇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1) 미션 진행 관련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특수부대를 모아놓은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전술적인 대결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 미션을 제외하고는 강철부대의 미션을 보면 타이어 끌기, 참호격투, 밧줄타기, 산악훈련 등 체력 대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체격 좋은 군인을 섭외한 것도 아니고 특수부대를 섭외해서 굳이 체력대결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강철부대를 '체육부대', '타이어부대'라는 이름으로 바꿔 비꼬기도 했습니다.
대테러 미션의 경우 타겟 사살과 인질 구출이라는 임무를 수행해야했지만 사실 규칙 자체가 실제 군 규칙과 맞지 않았다는 평이 많아서 논란이었는데요. 실제 설정과 규칙 자체가 실제 대테러 미션과 많이 달랐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테러 미션이었지만 갑자기 나타나는 적이 없었고, 단순 타겟 사살과 인질 구출만 있어서 지켜보는 시청자도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미션은 특전사, 해병수색대, 해군 UDT 출신 간부들의 자문을 받아 정교하게 설교했다는 제작진 말과는 다르게 강철부대 미션 관련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팀 밸런스 조절 실패
강철부대 초반부터 논란이 됐던 일인데요. 팀 밸런스 조절에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상금 총 5000만원이 주어지는 서바이벌 예능인데도 불구하고 SDT는 전부 병사출신으로 간부로 이뤄진 팀과는 전문성 면에서 차이가 도드라진다는 것입니다. 체력대결 전에서는 SDT가 유리했지만, 본 게임이었던 미션에서는 SDT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출연자들의 나이 차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최하위 결정전에서 체력차이가 도드라지기도 했었습니다. 반면, 연령대가 적절히 섞이고 병사와 간부출신으로 구성된 팀은 계속 선두를 지키며 미션에서 유리한 선두를 유지하며 미션을 이어나갔습니다.
3)강철부대 9회 방송 논란
강철부대 9회 방송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지점은 바로 패자부활전입니다. 프로그램 처음 시작부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던 건 사바이벌전을 유지하며, 탈락하면 인사도 없이 바로 퇴출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냉정하다', '잔인하다'라는 반응은 있었지만, 이런 서바이벌전이 팀 내 긴장감을 유발하며 팀 미션도 집중을 높혔습니다. 그런데 9회 미션까지 3팀이 생존했는데, 갑자기 4강 토너먼트에 4팀이 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4강 토너먼트 한 자리를 놓고 패자부활전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생존한 팀은 특전사, 707, UDT인데요. UDT의 경우, SSU와의 야간연합작전에서 탈락했었습니다. 이들은 4강 토너먼트에 가기위해 SSU와 UDT의 데스매치전이 있었는데요. 결과는 UDT의 승리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생존해서 3팀이 됐지만, 탈락한 3개의 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4강 토너먼트를 한다는 것은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도, 시청자들도 납득할 수 없는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SSU의 팀장이었던 정성훈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지는 걸 보면서 출연진들도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미션에서 한 번도 진적이 없었던 707입장에서는 차마 방송이라 내보내지 못했지만, 불공정하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철부대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특전사 상사 출신 박군(박준우)는 강철부대의 활약을 밑판으로 방송 출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UDT의 경우 팀으로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강철부대 출연진 대부분이 인스타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그 주목도가 높습니다. 특히 중국인 네티즌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중국 네티즌들 또한 '육준서'에 대한 관심히 상당히 높습니다.
앞으로 강철부대는 어떻게 진행될지, 이런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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