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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슈 이야기

이다영 이재영이 쏘아 올린 작은 공(ft.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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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이재영이 쏘아 올린 작은 공(ft. 국민청원)

많은 연예인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려서 복귀가 늦춰지거나 아예 복귀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닐 텐데요. 이다영, 이재영 선수가 쏘아 올린 공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흉기 협박, 따돌림, 기합,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의 정도가 충격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급기야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선수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구단은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배구계 폐단 국민청원
해당 국민청원은 이다영 이재영 자매의 학교폭력 사태가 폭로되면서 2월12일경에 등장했는데요.  청원 내용은 "체육계에 일어나는 폭력과 범죄를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청원을 올렸다"라고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폭로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배구갤러리는 이다영의 SNS 저격사건으로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위태위태한 상황이었습니다. 여론이 심각하게 좋지 않을 때 구단과 배구연맹은 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고, KOVO는 조사나 징계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전세계에서 이다영 이재영 선수의 학교폭력 이야기가 다뤄지면서 국격마저 훼손된 상황"이라며 제대로 된 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해당 청원의 참여인원은 12만 명을 넘은 상태이며, 삽시간에 추천순 TOP5 안에 들어 지금은 현재 1위에 있는 상황으로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2월 1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분야 폭력 근절에 힘써달라"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는데요. 관련 부처 한마디가 한국 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기때문에 그냥 넘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여론이 지켜보는 형태에서 어떤 대처를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선수에게 내린 구단의 징계
흥국생명은 무기한 출장 정지를 내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간에는 시간 벌기식 징계라는 비판이 있는 상태인데요. 배구팬들은 이정도면 영구 제명감 아니냐는 여론이 뜨겁습니다. 또한 이다영 이재영 선수 아버지의 입에서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바 있는데요. 결국은 복귀해 실력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빙빙 돌려서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구단측이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지만, 속내에는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꼼수 징계라는 비판을 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는 학폭사건이 잊혀지면 피해자들과 합의해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라는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이다영 이재영 선수는 반성했을까
사건이 일어난 직후 반성문을 올리긴 했지만, 치솟은 콧대는 아직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성문 내용조차도 '철없는 지난 날'로 치부하며 빈약한 내용으로 빈축을 샀습니다. 또한 반성문이 올라간 그다음 날 두 선수의 아버지가 인터뷰를 했는데, 한 번의 잘못으로 선수 생명이 날아가는 것은 억울하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실력으로 보답할 기회를 달라", "시작할 수 있다면 밑바닥에서 다시 한번 해보겠다"라는 언급은 진정 반성을 했는지 의문점을 시사했습니다.
또 국가선수 대표 자격이야 박탈됐지만, 구단측에서는 언제든지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푹 쉬다 여론이 잠잠해지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누구인가
배구팬들이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것은 비단 학교폭력 사태뿐만은 아닐 겁니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사실상 이 사건의 모든 피로감을 감내하고 경기에 출전해야 할 팀원들이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이다영 선수의 SNS 조롱과 저격은 소속팀에게 엄청난 피로감을 안겨줬습니다. 이다영 선수가 SNS를 하기 시작하면서 언론에는 '누가 감히 이다영을 괴롭혔는가'에 대한 기사를 계속해서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덩달아 배구팬 뿐만 아니라 여론까지 집중 됐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단은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해명은 팀 주장인 김연경이 했어야 했습니다. 계속된 피로감과 팀와해로 성적은 당연히 좋을 리 없습니다.  배구는 팀으로 하는 경기고,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조롱과 저격은 사실상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피로감을 넘어서 노력이 부정당하는 상처였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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