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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슈 이야기

'그일' 이후 김연경 근황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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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 이후 김연경 근황반응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 기사엔 학교폭력 사태로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빠지면서 팀원을 비롯한 김연경 선수 마음고생이 무척 컸다고 전해졌는데요. 김연경 선수는 내색하지 않고 후배들을 독려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경기에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졌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주장 김연경 선수는 끊임없이 분위기를 살리며 후배들의 독려했습니다. 호수비가 나올땐 "나이스 수비야"라고 크게 외치기도 하며, 비록 경기는 졌으나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기를 견디면 나아갈 수 있다
국내최고 에이스로 불리던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빈자리가 당장은 커 보일 수 있겠지만, 작년 11월부터 팀 내 분위기를 흐려왔던 선수의 공백을 이겨내면 팀은 월드클래스 김연경 선수와 최고참 김세영 선수를 지지대로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16일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서브 순서를 혼동했을 때 김연경 선수는 이를 바로 잡아주며 선수들의 멘탈 지지대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습니다. 감독의 인터뷰처럼 "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지내지는 못했다."일 수 있겠지만, 선수들은 팀과 개인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하며, 그 영향력에는 김연경 선수가 있습니다. 


>이다영 선수의 잘못
이다영 이재영 선수의 오랜 팬이었던 한 누리꾼은 "학폭 소식을 접했을 땐 그리 놀라지 않았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다영 선수의 sns가 누군가의 저격글로 바뀔 때부터 팬심은 안타까움으로 바뀌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이다영 SNS

어린나이에 월등한 실력으로 순식간에 프로무대를 장악했던 이재영 이다영 선수. 하지만 그들을 길러낸 건 함께한 동료의 노력, 그뒤를 지지해준 감독과 수많은 스태프들이 있었을 겁니다. 정신적으로 힘들고,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 SNS로 누군가를 저격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어야 했었습니다. 뒤에서 SNS로 저격하는 일은 프로답지 못한 일이며, 그런 행위가 조롱과 폭력임을 인지하지 못한 듯 보입니다. 이다영 선수가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학교폭력으로 10년 넘게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보여주고, 그에 맞는 행보를 보여야할 것입니다.

>김연경 선수,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
이번 사태를 딛고 김연경 선수는 충분히 수면 아래로 내려간 팀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것이라 믿습니다. 16일 경기에서는 10점이 넘는 큰점수 차이로 지고 있음에도 후배를 다독이며, 웃으면서 경기하는 모습이 자주 클로즈업 됐었습니다. 쌍둥이 선수가 빠진 자리를 신인 선수가 긴장하면서 뛰는 것을 보고 김연경 선수는 또 이들을 다독였습니다. 이날 김연경 선수 목소리가 관중석에 들릴만큼 엄청나게 컸었다고 합니다. 경기는 졌지만, 김연경 선수의 정신적인 의지와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사진출처 : OSEN


>팀 불화를 딛고 일어설 것인가
이다영 선수가 대한민국 여자배구 최고의 세터라고 불리는데 반론을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미디어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스타급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배구는 혼자서 치고 박고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팀웍도 실력이라면 실력이죠. 우리는 팀워크가 무너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알고 있습니다. 월등한 실력도 팀워크가 무너지면 함께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빙상 스포츠는 파벌싸움으로 밴쿠버 올림픽에서 '노 골드'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었던 뼈아픈 과거가 있었죠.


 인기리에 방영했었던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시면 실력은 뛰어나나 팀내 분란을 일으켰던 임동규 강두기 선수와 트레이드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창단 이래 단 한 번의 준우승만 하고 하위권에 맴돌던 드림즈는 새로운 신임 단장이 오면서 파격적인 트레이드, 코칭스태프들의 파벌 싸움, 비리 스카우터 팀장 해고 등 팀에 변화를 불어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병폐'를 떼어내자 팀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선수가 뛰어나든 뛰어나지 않든 '팀 내'에 불화를 일으킨다면 떼어내는 게 맞습니다.

사진출처 : 채널A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다영 선수가 눈 앞에 있는 인기와 질투로 연연했을 때, 사실 김연경 선수는 올림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다영 선수가 국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면, 김연경 선수는 월드 스타죠. 세계 무대를 이끄는 김연경 선수는 사실 이번 일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다음 무대,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받을 수 없어서 대학을 못 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가 없고, 각자가 가진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 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스토브리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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