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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야할 중국 앱 리스트, 개인정보 다 털릴 수도

콩콩지기 2020. 9.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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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 설치하면 개인정보 다 중국으로 넘어갑니다."


이 발언은 한 때 커뮤니티에서 유언비어처럼 돌았던 말입니다.

중국에 내 개인정보가 10원도 안 되는 돈에 팔리고 있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죠?
처음엔 농담처럼 들려왔지만 최근 '중국 어플'을 피해라라는 말이 계속 돌고 있었습니다.

왜 이런 말이 계속 등장했던 걸까요?

실제 개인정보가 유출됐었다고 합니다.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그전에 짚고 넘어가야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백도어라는 말인데요.


백도어란?

백도어란 별도의 인증 절차없이 전산망에 해커가 침투해
정보를 빼돌릴 수 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해커는 스마트폰의 기록 등을 수집해 해외에 있는 원격서버로 전송하는데,
이 서버의 호스팅은 중국 베징이라는 주장이 나온 바 있습니다.

화웨이 백도어 사건

화웨이 백도어 사건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고조된 사건입니다.
샤오미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해 
중국 정부당국에 전송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샤오미측은 부인했으나, 계속된 증거가 드러나자 
잘못을 시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국앱 설치 국내 개인정보유출 사례

실제로 중국앱에 대한 국내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도 있었습니다.
바로 틱톡이라는 어플이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틱톡은 독특한 효과를 주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어플입니다.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해 이를 해외에 옮겼다는 
법정 사례가 있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틱톡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1억 8000만원의 과징금과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지워야 할 중국앱 리스트 / 커뮤니티 출처


지워야할 중국 앱 리스트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워야할 중국 앱 리스트입니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유라이크, 포토윈더, 캠스캐너 등 유명한 카메라 앱이 포함돼 있어 
한동안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중국 앱이 있는 줄 몰랐다는 게 대다수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렇게 올라온 지워야 할 중국 앱 리스트는 70여개에 이릅니다.


중국에서는 5000명의 개인정보가 
한화로 약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정보가 유출 개인정보 유출로 말이 많은 2020년입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았다면 그 즉시 신고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신고는 소비자 보호원 또는 한국 인터넷 즨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홈페이지,
전화(국번없이 118)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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