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또 한 번 명작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는 중이죠. 이렇게 추운 날씨엔
드라마 한 편 보면서 귤까먹기에
좋은 날인데요. 재밌는 드라마와 함께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지나갑니다.
tvN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는
바로 철인왕후인데요.
조선시대를 철종 시기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입니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왔지만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한참 먼데요.
드라마의 원작이
중국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사극으로서는 워낙 파격적인 소재를
가지고 왔는데요. 남녀가 바뀐다는
설정이 재미를 유발합니다.
>철인왕후 줄거리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쉐프인
장봉환(최진혁)은 어느날 갑자기
청와대 비리 조사에 휘말리면서
형사와 몸싸움을 하다
호텔 수영장에 빠지게 됩니다.
장봉환은 조선시대 중전마마인
김소용의 몸으로 들어가
중전이되는데요.
중전마마와 철종의
티키타카가 아주 볼만합니다.
아시다시피 조선시대 때
철종의 입지는 대왕대비마마의
수렴청정으로 그 입지가
좋지 않은상황인데요.
안동김씨 세력가에서 기에 억눌린
철종은 두 얼굴을 가진 왕으로 나옵니다.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의
관계가 초반에는 좋지 않다가
철종(김정현)이 소용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그 모습은 장봉환의 모습)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요.
그 모습 또한 캐미가 볼만하게 나옵니다.
>철인왕후 몇 부작?
철인왕후는 20부작으로
기획은 로맨스 코미디의 귀재,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맡았습니다.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tvn 밤9시에 방영합니다.
>철인왕후 결말 추측
철인왕후의 원작은 태자비승직기인데요.
제작진은 태자비승직기는
주요 틀만 가져왔을뿐,
줄거리나 내용을 다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태자비승직기를 보면서
철인왕후 결말을 대략적으로
추측해보겠습니다.
먼저 태자비승직기는 한국에도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요.
중국드라마 중 코믹요소가
한국 정서랑은 좀 다릅니다.
태자비승직기에서는 여자인 몸을
인정하면서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하거든요(?)
중국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태자비승직기는 총36부작이었으며,
B급 코드였습니다.
철인왕후 결말 원작 충격이
아니었으면 하는 게
태자비승직기는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1)눈을 뜨고 현실로 돌아온 여주(남자)
병원에서 눈을 뜨고 현실을 부정하듯
몸이 바뀌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
물 속에 뛰어 듭니다.
2)동성애....?
왕위를 물려주고 여주와 남주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칼에 맞고 쓰러지는데요.
이때 다시 타임슬립이 되면서
여주(남자)는 병원이고
현대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병원에서 남주와 비슷하게
생긴 의사를 만나고 시즌2를 예고하고
끝이 납니다.
3)모든 것은 허구..?
모든 것이 드라마였으며,
작품을 촬영하는 스태프들과 함께
끝이 납니다.